더위로 크게 고생했던 태국 여행 후 시작한 여름 건강 챙기기
태국 여행 후 깨달은 여름철 더위 먹었을 때 증상과 극복 방법
유럽의 기록적인 폭염 소식이 연일 뉴스에 들려오는 것을 보니, 본격적인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합니다. 이 뉴스를 접하니 몇 년 전 지인들과 단체로 떠났던 태국 여행에서 더위를 먹어 크게 고생했던 생생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당시 서로를 배려하던 따뜻한 일행들과 가이드분의 노력 덕분에 매일 태국 음식을 맛보며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온몸이 축 처지고, 밥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을 정도로 심한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더위 먹은 증상: 왜 자꾸 차가운 수박이 생각났을까?
당시 신기했던 점은 평소 차가운 음식을 잘 먹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차갑게 식힌 수박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한동안은 밥과 반찬 대신 수박으로 식사를 대신할 정도였습니다. 예전에는 "여름에 수박으로 밥을 먹는다"라고 하면 웃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세월이 흐르니 주변에서도 "여름엔 수박이 가장 잘 넘어간다"라며 공감하는 분들이 하나둘 늘어났습니다.
왜 수박만 생각날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수박은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탈수 회복에 효과적이고, 칼륨이 풍부해 더위로 손실된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역시 사람은 직접 경험해 보고 찾아보면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결국 몸이 너무 힘들어 한의원을 찾았더니, 원장 선생님께서 어디를 다녀왔냐고 물으시며 "더위를 잔뜩 먹어서 몸의 진액이 마르고 기력이 떨어진 상태"라고 진단해 주셨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으니, 조금 둘러 가더라도 늘 그늘로 걷고 마실 물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자주 섭취하라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일상 속에서 더위를 피하는 습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한의원 방문 이후, 저는 여름을 예전처럼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몸을 보호하는 작은 습관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실온 보리차 충분히 마시기: 여름철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여 매일 전기포트로 보리차를 끓여 마십니다. 다만, 찬물을 마시면 배가 불편해지는 편이라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 상태로 미지근하게 마시며 속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 양산과 자외선 차단제 필수 지참: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조금 번거롭더라도 양산을 꼭 챙깁니다. 요즘은 우산과 양산 겸용 제품이 잘 나와서 갑작스러운 비나 강한 햇볕 모두를 차단하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무리하지 않고 쉬어가기: 나이가 들수록 몸이 예전과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뙤약볕 아래서 무리하게 걷기보다는, 그늘을 찾아 잠시 쉬어가는 여유를 가지려 노력합니다. 가능 할때는 오전 10시~오후 2시 야외 활동 줄이기 도 해봅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습관들이 모여 큰 고생을 막아줍니다. 올여름도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소소한 건강 습관을 통해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