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의 보는 즐거움을 위해 시작한 미니어처, 즐거운 일상이 된 할머니 세상 - 오늘은 비행기
67세의 할머니의 미니어처 취미, 비행기 조립으로 배운 인내
와 집중의 시간
새로운 취미를 시작한 뒤, 저는 작은 미니어처를 만드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완성한 비행기 미니어처 이야기를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상자를 열었을 때는 생각보다 부품 수가 많지 않아 보여 금방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립을 시작하고 보니 예상보다 더 많은 집중력과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비슷하지만 다른 부품들, 순서의 중요성
비행기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써야 했던 부분은 몸체 조립이었습니다.
설명서에는 부품 번호가 적혀 있었지만 모양이 비슷한 부품들이 많아 쉽게 헷갈릴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눈으로만 확인하고 조립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몸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비슷한 부품 하나를 잘못 끼웠는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부품이 맞지 않았습니다. 결국 설명서를 다시 확인하고 조립했던 부분을 분해한 뒤 처음부터 순서를 찾아야 했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나니 미니어처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재주가 아니라 설명서를 차분히 읽고 순서를 지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몸체의 균형을 잡아 주는 부품들은 정해진 번호를 정확한 위치에 끼워야 이후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몸체 조립만 무사히 지나고 나니 날개와 프로펠러를 조립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붉은색 부분의 부품 조립할 때 주의 필요합니다. |
처음 만드는 분들에게 드리는 작은 팁
제가 직접 만들어 보니 처음부터 모든 부품을 판에서 떼어내는 것보다 필요한 부품만 하나씩 분리하며 작업하는 것이 훨씬 편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부품이 많아 한꺼번에 떼어놓으면 번호를 찾느라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조립 과정에서 부품을 잘못 사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디에서 실수가 생겼는지 몰랐지만, 다시 설명서를 확인하며 해당 부품을 원래 번호가 있던 자리에 맞춰 놓고 하나씩 확인해 보니 문제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잘못 사용한 부품을 다시 번호 칸에 끼워 넣고 순서대로 확인하니 생각보다 빨리 실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부품 번호를 먼저 확인하고 조립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또한 조립이 잘되지 않는다고 힘으로 끼우기보다 설명서와 부품 번호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훨씬 빠른 방법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작은 실수 하나가 다음 단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모양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하면 완성됩니다. |
천천히 집중하는 시간의 가치
미니어처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생각이 사라집니다.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거나 주변 일을 신경 쓰기보다 눈앞의 작은 부품에 집중하게 됩니다. 부품 번호를 확인하고, 설명서를 읽고, 하나씩 맞춰 가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어느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이렇게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소중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바라보는 기쁨도 크지만, 천천히 조각을 맞추어 가는 과정 자체가 취미가 주는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방학에 해 보면 좋을 만들기 활동
이 비행기 미니어처를 만들면서 문득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떠올랐습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밖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날에는 집에서 이런 만들기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읽고 순서를 확인하며 조립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관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정답을 찾기 위한 공부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주의 반응이 벌써 기대됩니다
아직 이 비행기를 손주에게 보여 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손주가 이 비행기를 본다면 분명 손에 들고 방 안을 뛰어다니며 비행기 놀이를 시작할 것 같습니다. 프로펠러를 만져 보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도 모릅니다.
제가 만든 것은 작은 나무 비행기 한 대이지만, 아이에게는 어디든 날아갈 수 있는 특별한 비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언제나 어른들의 예상보다 훨씬 크고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미니어처가 남겨준 것
이번 비행기 미니어처를 만들며 다시 한번 느낀 것이 있습니다.
서두르면 오히려 돌아가게 되고, 순서를 지키며 차근차근 나아가야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진다는 것입니다.
작은 나무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비행기 한 대가 완성되었듯이, 우리의 일상도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작은 비행기 한 대를 완성했지만, 그 과정에서 인내와 집중의 소중함을 다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순서를 지키는 작은 인내가 결국 하나의 비행기를 완성시킨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은 요즘 어떤 일에 몰입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취미나 일상을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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