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블로그 검색이 안 된 이유,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 67세에 시작하는 나를 남기는 프로젝트

 

복사하는 방법도 몰랐던 제가 오늘은 Search Console에 제 블로그를 등록했습니다. 늦게 배운 것이 아니라, 오늘부터 제대로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복사와 붙여넣기도 처음에는 할 줄 몰랐습니다.

인터넷 주소(URL)가 무엇인지도 몰랐고, 링크를 복사하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하나씩 배우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67세가 된 지금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시작 후 그동안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구글 블로그도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스레드와 핀터레스트도 하나씩 배웠습니다.

하루를 마치면 또 무엇을 배우고, 다음 날에는 조금이라도 더 나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유튜브도 많이 보았습니다.

검색이 잘 되는 방법, 애드센스 승인받는 방법, 블로그 운영 방법….

영상을 보며 하나씩 따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정도면 다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 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오늘 문득 제 프로젝트 이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67세에 시작하는 나를 남기는 프로젝트'

검색창을 바라보는데 이상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정성껏 쓴 구글 블로그 글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내가 뭘 잘못한 걸까?'

그동안 열심히 한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오늘에서야 알게 된 것

오늘 저는 처음으로 Search Console을 제대로 등록했습니다.

사이트맵도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올린 대표 글을 직접 색인 생성 요청까지 했습니다.

그 순간 문득 이런 말이 제 입에서 나왔습니다.

"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에 알았거든."

그동안 저는 글만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는 것과 구글에게 내 글을 알려주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많은 것을 알려주지만, 정말 중요한 과정은 너무 빨리 지나가거나 자세히 설명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나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예전의 저는 복사하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주소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Search Console을 등록하고,

사이트맵을 제출하고,

대표 글을 색인 생성 요청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많이 변했구나.'

조금은 느리고,

조금은 돌아가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끊기면 잊어버리는 사람이라 더 끝까지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는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중간에 끊기면 다시 처음부터 배워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끝까지 마무리하고 쉬고 싶었습니다.

하나를 끝냈다는 안도감이 참 컸습니다.

오늘은 블로그를 하나 운영한 것이 아니라,

제 자신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작은 자신감을 선물한 날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께

혹시 저처럼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계시나요?

혼자 유튜브를 보며 따라 하고 계시나요?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막막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늘에서야 하나를 제대로 배웠습니다.

늦은 것이 아니라,

오늘부터 제대로 시작한 것입니다.


마무리

67세가 되어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배우는 속도는 느릴지 몰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다시 느꼈습니다.

오늘은 제 블로그가 다시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이 언젠가 저처럼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누군가에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7세에 시작하는 나를 남기는 프로젝트'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7개월 손주와 함께 키운 토마토, 베란다에서 배운 나눔의 마음

할머니가 만든 미니어처, 손주의 상상력이 자라는 공간 | 아이의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티켓 오픈! 예매 일정부터 할인 혜택까지 한눈에 정리